청풍면 선거구 군 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문찬식, 염일중, 주승현씨 등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문찬식씨와 염일중씨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이고 주승현씨가 추석 연휴가 끝나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확정되자 문찬식, 양동욱, 이난현, 장덕수, 주승현씨(가나다 순) 등 5명이 자천 타천으로 입후보 할 것으로 알려져 왔었고 염일중씨가 갑자기 예비후보 등록을 함으로써 6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왔다.
그러나 양동욱 청풍우체국장은 “지역화합을 위해 선배를 제치고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처음부터 강력한 후보로 알려졌던 이난현 청풍농협 조합장은 25일 오전 농협 대의원 간담회에서 농협 조합장 임기를 채우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불출마를 확인 시켰다. 장덕수 민선 결혼상담소장은 업체의 신문광고와 관련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25일 현재 3명이 입후보 할 것으로 보인다.
문찬식 전 군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겉으로는 전혀 활동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문씨 문중을 중심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갑작스럽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염일중 화순군 재향군인회장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승현 청풍면 번영회장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대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부 입후보 예정자가 사전 선거운동 소문에 휘말리고 있는데다, 이난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청풍면 군 의원선거는 의외의 후보가 출현하는 등 새로운 양상으로 바꿔 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풍면 유지들은 잔여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화합을 위해 후보 단일화로 선거를 치르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