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중학교 미술반 학생들이 각종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전국규모대회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화순제일중학교 미술반 학생들은 모두 20여명, 박은정, 강성조 교사가 지도하고 있다.
이 학교 3학년 안예지양은 어제(22일)열린 민방위창설 29주년 기념식에서 민방위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양은 이외에도 올해들어서만 제17회 전국중고생 산업디자인 공모전 금상, 전국학생캐릭터예술 공모전 장려상, 전국학생세금문예작품 공모전 포스터부문 광주세무서장상, 화순고인돌축제 그리기부문 대상을 받는 등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같은 미술반 김가람양 역시 제17회 전국중고생 산업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2004 전국환경보호 그리기공모전 한국경제신문사장상, 전국학생세금문예작품 공모전에서 포스터 부문 광주지방국세청장상을 받는 등 각종 전국규모 미술대회에서 입상했다.
또 2학년 류정봉군이 제11회 한국디자인 청소년작품공모전에서 한국스카우트총재상을, 1학년 이진영양이 제5회 전국캐릭터 중고생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화순 학생들의 이름을 높이고 있다.
물론 이런 성과뒤에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생들을 지도한 박은정, 강성조 교사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아이들이 대회참가를 위해 작품 준비에 들어가면 휴일도 반납하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나와 작품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수 있게 각종 대회의 정보를 찾아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광주등지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화순제일중학교 학생들의 수상소식은 우리들에게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이뤄져야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