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일 화순군내 8개 시험포장을 대상으로 벼 생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한 포기당 이삭 수는 18개로 평년보다 3.7개 적으며 지난해 보다도 0.6개 적지만 이삭당 알갱이수는 83개로 평년의 78.4개보다 4.6개 많고 지난해의 80.9개보다도 2.1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풍년을 기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태풍 등 재난이 없고 일조량이 평년을 유지해 주면 올 농사는 지난해보다 훨씬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날씨 상황으로 보면 예년보다 빨리 서늘해져 벼멸구나 기타 병충해도 적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알맹이가 충실히 여무는 황숙기까지 논에 물을 충분히 대주는 등 물관리가 중요하다며 물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