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앵남에서 발견 보호된 수리 부엉이

화순군은 부상당한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를 구조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7일 오전 6시 20분경 도곡면 원화리에 거주하는 이기홍(57세, 남)씨의 신고로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칠구재 터널입구 도로변에서 날개가 불어져 날지 못하는 수리부엉이를 구조했다.
화순군 환경과 야생조수보호 담당자는 부상정도를 살피는 한편,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임을 확인하고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전남목포지회로 보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 것이다.
화순군지역은 산림자원이 풍부하여 다양한 야생조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지난 5월에도 동복면 청궁마을 도로변에서 천연기념물 제325호인 큰소쩍새가 날개가 부러진 채 발견되어 구조후 보호조치 했던 것으로 미루어 화순은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지역임이 확인된 것이다.
화순군은 화순이 청정한 전원도시로서 발돋음 하기위해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만드는 한편 더욱 청정한 지역으로 보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 화순군 화순읍 칠구재 부근에서 날개를 부상당한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