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무겁습니다. 의원 활동을 하는 것도 어려운데 중책을 맡아 더욱 무겁습니다.”
지난 5일 선거로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정종열 위원장의 취임소감이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처리하는 안건은 어떤 사안이라도 한 쪽이 좋으면 다른 한쪽은 싫어하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바란스를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대다수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번 원 구성 과정에서 의원들 사이에 다소 불편한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의원들이 모두 훌륭한 분들이고 사리를 아는 의원들이기 때문에 멀지 않아 좋아 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님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거기다 의회운영이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노력도 하겠다고 말한다.
또 위원회가 위원장 혼자의 힘으로 운영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의원님들의 뜻을 모아 군민의 이익이 우선되는 방향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는 것.
군민들도 좋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처음부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일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재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