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조영길의장은 “기쁨보다 무겁다”며 선거 과정의 원만치 못한 일들을 치유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마음을 열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의회가 군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화합으로 토론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고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 그래서 군민의 원하는 의회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 군의원님들은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군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믿기 때문에 의회가 파행으로 가는 불행한 사태는 없을 것으로 믿는다는 것.
하반기 의회는 상반기에 펼쳐놓은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마무리 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의회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의회가 어떤 부분에서는 생산적이지 못했던 것도 있었고 그래서 군민들의 질타를 받아온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으로 배전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군민들께서도 지켜봐 주시고 잘 할 수 있도록 격려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