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 여성주간 행사에서 이옥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오후 2시 화순군민대강당에서 제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매년 7. 1일부터 7일까지(1주일간) 여성주간으로 전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기념식 및 체육문화, 예능 경연 등의 행사를 해왔다.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함께 일하고 같이 키우면, 모두가 행복해 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촉진, 생활속의 평등문화 확산 및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오늘 기념식에는 이영남 군수와 조영길 의장을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필수적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아동 양육문제를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도와야 한다며 보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남 군수는 격려사을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는 여성들이 사회을 움직이는 중심축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경제활동 참여는 남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가사, 육아, 보육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새로운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조영희 세종교육개발원 원장의 ‘보육의 공공성 확대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이어 조은이벤트 김윤아 강사와 함께 노래와 레크리에이션이 시간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10부터 11개 여성단체회원들은 각 단체별로 화순읍내 공원, 놀이터,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시가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봉령빌딩 주변 잔디밭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