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5일 「농업경영체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업경영체가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농업을 규모화, 전문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금번 활성화 방안이 농업경영체의 경영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 농업경영체 관련 세금제도를 개선하여 경영체의 사업활동을 최대한 지원한다.
농업소득세 과세를 앞으로 5년간 중단하고, 국세인 소득세율보다 높은 세율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농업경영체의 세부담을 줄여준다.
둘째, 농업을 목적으로 산 농지구입자금에 대한 이자를 경비로 처리하며 농업법인 창업후 2년내 취득하는 농업용 재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도 전액 면제해 준다.
작물재배업도 중소기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세금을 5% 낮춰준다.
지방자치단체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할 수 있으며 지자체가 운용중인 농업관련 공기업을 농업회사법인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째, 농업벤처기업에 대해 창업에서 퇴출과정까지 창업지원, 교육․컨설팅 등 관련 지원체계를 확충한다.

작물재배업의 경우 농림부가 사업자 등록증을 대신할 수 있는 공식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농업인이 카드결제, 인터넷 판매 등이 가능하도록 하기로 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컨설팅을 위한 조직과 기능을 만들고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체계와 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