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9일 농업인에 대한 장학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학복지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한국마사회법 제42조에 따라 마사회 이익금으로 마련된 특별적립금을 주 재원으로 농업인의 교육비부담을 덜고 농업인의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6월중에 재단설립위원회와 설립사무국을 구성, 재단정관 등 제규정을 마련하고, 7월말까지 설립절차를 마쳐 9월부터 재단업무를 시작한다.
농림부는 올해 마사회특별적립금에서 농업계열 대학생 학자금지원에 사용하고 남은 138억원과 기타재원 48억원을 기본재산으로 등록,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부는 재단이 출범하면 마사회특별적립금을 매년 일정액 출연하여 농업인을 위한 장학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혀 농촌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