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환경의 날 행사가 9일 오전10시에 화순공설운동장에서 화순환경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영남 군수를 비롯하여 각 기관장, 사회단체장, 초등학생, 의용소방대, 환경연합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장 및 상장수여, 환경의 날 글짓기 시상식, 회장인사, 군수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덕승 화순환경연합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간은 자연의 정복자, 지배자가 아니라 자연의 품속에 겸허한 자세로 순응하고 살아가야 되는 자연의 일부이면서 동반자적 파트너쉽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우리들의 해야 할 바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환경의 날 글짓기 시상식에서 대상은 화순도곡초등학교 유상아 학생, 화순군수상은 화순초등학교 정신영 학생, 화순교육장상은 화순제일초등학교 김수영 학생이 수상했다.
각 기관단체장 상은 조명길, 박햇살, 원승재, 이행석, 권나영, 황경희 학생이 환경꿈나무상은 송주열, 김서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식이 끝난 후 사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장 주변을 청소하고 환경연합회 회원들은 화순천변에 버려진 쓰레기, 폐비닐, 빈병을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양덕승 환경연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영남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수상을 수여하고 있는 이영남 군수.
화순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연합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