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는 5일 저녁 11시 10분경 언론사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열린우리당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선거의 승패를 떠나 전남 경제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번 6.5 재보궐 선거결과 나타난 패배를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으로 생각하며 전남도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일선에서 저의 당선을 위해 뛰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그 분들의 염원을 충족시켜 주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사에 새로 선출된 민주당 박준영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것을 바란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상생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민후보는 이제 야인으로 돌아가 당분간 쉬면서 전남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역활이 있다면 기꺼이 ‘한톨의 밀알‘처럼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