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소년전국체전에서 전남이 남초부 남중부 모두 야구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28일 어제 전남은 화순중학교가 경북(포항중)과의 경기에서 4:0으로 화순초교가 전북(금평초)와의 경기에서 10:8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화순중학교는 어제 경북(포항중)과 열린 예선 1차전에서 3회전 박중엽선수의 3루타와 김선빈선수의 홈런으로 2점을 먼저 올렸다.
그후 구경덕선수가 통쾌한 런닝홈런을 날려 총 3점을 기록하고 5회전에서 김선빈선수의 3루타에 힘입어 추가로 1점을 올려 4:0으로 압승을 거뒀다.
화순중학교는 30일 오전11:30에 서울(양천중)과 2차전을 갖는다.
화순초교도 어제 전북(금평초)와 예선 1차전 경기를 벌였다.
고재황선수가 선발투수로 등판 1회전 4:5로 한점 앞서나가다 2회전 전북에 3점을 내어주었으나 3회전에서 정진기, 노향운, 윤민호선수등의 안타로 2점을 올려 역전했다.
5회전에서 추가로 3점을 올리고 4회전부터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노향운선수가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내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10:8로 이겼다.
화순초교는 30일오전10시에 경기(관산초교)와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