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종 군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합원 실익지원 농협인 다짐대회가 15일 오후3시에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군지부, 읍면회원, 농협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 11개 읍면 조합장들과 팀장 소개에 이어 박삼종 군지부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박삼종 군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에 대해 고민하고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직원 모두가 변화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군지부장은 또 한칠레자유무역협정으로 과수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농민은 쌀 개방으로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있다며 농민과 조합원을 위해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영범 지역농협 네트워크 대표의 강의가 2시간에 걸쳐 있었다. 박영범 대표는 협동조합의 개혁은 조합원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농민들이 실제적으로 돈을 벌수 있고 경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실익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 직원들은 조직의 경쟁력을 약화 시키는 사람들이라며 알아서 회사를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식에 앞서 30분정도 김순덕 노래교실 원장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농협직원들이 “아름다운강산”을 합창해 비가 와서 우울한 오후 강의실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놓기도 했다.


농협직원들이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