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춘양면민의 날 체육행사가 번영회 주최로 오늘(5일) 춘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주민과 출향인 등 1천2백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며 면민들의 단합을 과시했다.
운동장 가양에 마을 별 텐트가 처지고 텐트마다에서 마을 잔치가 벌어져 체육행사라기보다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을대항 체육 경기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어 졌고. 오전11시에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외빈 소개, 시상, 대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효행부문은 변천리 조대현씨가, 그리고 새 일꾼상 부문에는 월평2구 이영철씨가 수상했다.
전남도 교육청 김장환 교육감과 소향원 정소향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그리고 석정리 구태정군(목포대)과 조현정양(전남대)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영일 춘양면장은 대회사에서 진취적인 사랑의 기상이 온 천지에 울려 퍼지고 흥겹고 즐거운 가운데 정이 넘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대항 체육경기는 배구, 몫잡기, 윷놀이, 200계주, 줄다리기 등 5가지였다.


마을대항 줄다리기 경기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