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회 화순군의회 임시회가 3일 오전11시 개회됐다.
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동복면에서 50여명의 방청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방청객들은 김경남의원의 5분 발언 때문이었다.
이번 임시회 1회 본회의에서는 2003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 행정사무감사 일정, 휴회 결정 등이 가결됐다.
결산검사위원 선임은 양동복의원을 대표위원으로하여 배병선( 전 기획감사실장)씨와 민용기(전 화순군의원)씨 그리고 회계사로 박숙희씨가 선임됐다.
그리고 행정사무감사는 6월25일부터 7월2일까지 7일간 열기로 했다.
김경남 의원의 5분 발언은 회의 말미에 있었는데 5분이 아니라 10여분 계속됐다.
김 의원은 군민들이 요구하는 것이라며 6가지 사업을 열거하며 설명했는데 마치 선거에 출마한 사람이 공약을 발표하는 것처럼 비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