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 화순군수 후보 공천에 7명이 신청했다.
28일 오후7시 마감된 공천 신청에서 그 동안 전혀 거론되지 않은 인사가 공천을 신청해 눈길을 끈다.
공천신청자는 김상규 전 도의원, 김재월 전 화순군청 과장, 김학주 김삿갓 정책연구소장, 유동순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영남 전 화순군수 부인, 이형수 전 동면농협조합장, 홍기평 전 농조 조합장 등 7명이다.
그 외 김모씨가 비공개 공천신청을 했고 또 다른 1명이 공천신청과 상관없이 우리당 영입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으로는 9명이 화순군수 재선거 열린우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그 동안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김재월 전 군청과장의 등장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김학주 김삿갓 정책연구 소장의 우리당 공천후보 등록도 의외로 받아 드려지고 있다.
김재월씨는 본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래전부터 뜻을 가졌지만 밖으로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고 공천이 되지 않으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공천자 결정은 지역에서의 경선을 거치지 않고 중앙당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에서 결정, 5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