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농협 조합장 이. 취임식이 오늘 오전 10시 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던진 이형수 전 조합장의 이임식과 어제 당선된 제12대 동면농협 최정환 조합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린 것이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300여 축하객들이 참석했고 농협 중앙회 이사, 지역본부 부장, 군 지부장, 그리고 문팔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고 화순관내 면장과 조합장, 농협 전 상무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형수 전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38세의 젊은 나이로 조합장에 취임해 7년 동안 재직하는 과정에서 4등급 농협을 1등급 농협으로 끌어 올렸다고 말하고 이렇게 하기까지 협조해 주신 조합원과 임직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조합장님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하기도 했다.
취임한 최정환 조합장은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전 조합장이 해오던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할 계획이고 경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좋은 조합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차점으로 낙선한 이영학씨가 취임식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