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어린이집 마칭밴드 연주단.

23일(금)은 고인돌축제 위원회가 지정한 어린이의 날이다.
전라남도와 광주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25개 팀 5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도곡효산리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펼쳤다.

화순의 홍익어린이집 원생들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전남․광주 지역 팀들이 경연을 펼쳤고 화순어린이집 아이들의 마칭밴드 연주를 끝으로 장장 4시간에 걸친 대회가 끝났다.
내일도 같은 시간에 아동장기자랑 대회가 열리며, 시상은 축체의 마직막날 행해진다.

대회가 끝나자 긴 공연으로 지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자리를 뜨는 바람에, 이어서 진행된 선사인 따라하기,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공연은 관객이 없는 무대가 되어 버렸다.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이 펼쳤지는 동안 1쉼터(도곡효산리)와 5쉼터(춘양지동마을)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사체험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도곡면 효산리 주무대에서 춘양면 지동마을의 고인돌을 보기 위해서는 2.5㎞의 고갯길을 걸어서 넘어 가야한다.
쉼터와 유채밭 단지가 조성된 고갯길 사이사이 무명고인돌이름짓기, 고개마루에 퀴즈마추기, 핑매바위 돌던지기 등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 있지만 자원봉사자 몇분만이 체험학습 설명을 듣거나 유채밭에서 사진촬영 하는 모습이 보일 뿐 관광객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확실하게 붙잡아 - 홍익어린이집 원생들.
친구들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
선사인 따라하기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
선사그림그리기 대회를 치르고 있는 중고등학생들.
페이스페이팅을 한 어린이가 환하게 웃는다.
풍선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놀아요.
깨끗하게 주변정리를 하고 선사조각 체험장 앞에서 조각가의 해설을 경청하는 자원봉사자들.
핑매바위 근처 유채밭 단지에 있는 상설공연장 모습.
보검재 유채밭 단지에 사람의 발길이 뚝.
보검재에서 만난 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