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을 맞은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가 대 성황을 이뤘다는 평이다.
화순고인돌 마라톤 홈페이지 게시판과 마라톤사무실로 각 지역 참자들로부터 훌륭한 대회였다는 평이 전해지고 있어 체육 행사을 통해 화순을 알리는 훌륭한 대회였다는 것이다.
최연소자였던 화순읍의 김수현(3세)과, 최고령자인 광주에서 참가한 정경남(72세)씨에게 특별 참가패가, 그리고 대회 날짜에 맞혀 완주한 418등에게 경품이 전해기기도 했다.
5킬로, 10킬로 완주자에겐 도자기로 구운 메달, 가족참가자와 하프완주자에겐 참가자 이름이 세겨진 도자기 완주패가,이 전해져 다른 대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또 잘 정비된 주로와 화순공설운동장의 주변환경, 그리고 화순고와 화순실고생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모습들이 마라톤을 즐기기 좋은 여건들이였다는 평이다.
그 외에도 지역클럽이 주최한 행사였지만 참가자들에게 편하게 대회을 즐길수 있는 세심한 준비 등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대회는 제주을 비롯 마산, 서울 등에서 부부참가자팀이 48개팀, 단체가 47개 팀이 참가해 총 3,300여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그 중 1,500여명의 지역주민 참가자여서 작년 대회의 총 3,000여명의 참가자중 겨우 300여명이 참가했던것과는 달리 지역주민의 참여가 많아 명실공히 지역축제로 자리메김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참가자가 많다보니 마라톤대회 참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42.195킬로의 풀코스 개발과, 코스의 고저가 너무 없어 지루했다는 지적도 있었고, 운동장 진입로에서 부터 골인 지점까지의 혼잡함으로 인해 생길 사고에 대한 우려의 글이 게시판에 오르기도 했다.
화순마라톤클럽은 작년 2월 8일 창립해, 현재 등록된 회원수가 126명으로, 매주 토요일 60여명의 회원들이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한편 화순마라톤클럽 이병주회장은 ""회원들의 단결된모습이 이번 대회을 성공으로 이끈 것 같다""며 ""다음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운동보급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나아가 더 많은 화순군민이 참여해 마라톤대회을 준비하고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