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 당선된 최인기 당선자가 당선된 후 군민들에게 첫 번째 보여준 모습이 불법이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17일 화순읍 시가지에 붙여진 당선사례 프랑카드(사진)를 본 군민들의 불평이다.
당선사례 프랑카드는 중심가 4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걸려져 있는데다 프랑카드 게첨대에도 걸려있다.
도로를 가로질러 걸려진 프랑카드는 허가 자체가 안되는 불법 광고물이며, 게첨대에 걸려진 프랑카드도 법이 정하는 규격에 맞춰 제작돼야 한다.
그리고 규격에 맞는 프랑카드라 하더라도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붙일 수 있다

그런데 최인기 국회의원 당선자의 당선사례 프랑카드는 도로를 가로질러 붙여진 불법광고물이고 게첨대에 붙여진 프랑카드도 규격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당선직후 첫 번째 군민들에게 보여준 것이 불법행위냐고 비난하고 있다.
구시대의 권유주의가 작용하는 것 아니냐며 실망스럽다는 반응들이다.
프랑카드에는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쓰여져 있지만 불법적인 지역발전을 윈치 않는다는 것이다.
화순읍 정모씨(45세 화순읍 광덕리)는 작은 것을 보면 큰 것을 아는 것 아니냐며 국회의원이 돼서 특권을 누리려는 잘못된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심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화순읍사무소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즉시 철거와 함께 고발해야 한다며 불법광고물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허가받지 않은 프랑카드가 게시대에 붙여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