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마련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사체험장 행사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능주면 원지리 복숭아농장과 도곡면 효산리 주말농장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광주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어린이 100명과 자모 40명이 참여해 오전시간에 복숭화 적화 체험과 세계유산화순고인돌군 관람하고 오후에는 주말농장으로 자리를 옮겨 봉선화 종자파종과 5가지의 쌈채류 심기를 함께했다.
그리고 도곡면 효산리의 파프리카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견학하며 시식하는 등 농촌을 체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재배농가의 정성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욱 건강해 질 것 같다.""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화순군은 농촌체험을 통한 도농간 생산자 소비자 연대를 비롯한 다양한 농촌지원책으로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과 함께 수입농산물에 대비한 경쟁령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