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배기운후보는 나주 5일장터와 화순 도암면, 도곡면 면사무소 유세에서 제17대 총선에 등원하게 되면 ""농업지킴이""로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배 후보는 나주5일시장과 화순 이양면, 청풍면, 도암면, 도곡면 면사무소와 화순읍 아파트단지 릴레이 유세를 통해 농업관련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금년도 쌀 개방 재협상 반드시 저지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통일 대비한 남북한 농업 교류·협력의 법제화 등을 약속했다.
지난 94년 UR협상에서 쌀의 관세화를 10년간 유예하기로 한 결과, 금년은 쌀 개방 재협상이 진행되는데 그럴 경우 오는 2010년 농가소득이 현재 15조원에서 9조원으로 감소하고 50만 농민이 실업자로 전락함으로써 농업만의 위기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에 처하게 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 도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 후보는 「農者天下之大本」라는 말이 있듯이 농업은 우리 민족의 생명산업이므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임기 중에 이와 같은 총선공약의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