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총선 나주 화순 선거구 새천년 민주당 배기운 후보가 선거사무소 출범식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 오후 2시에 나주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오후5시에는 화순 사무소( 화순읍 광덕리 부영6차 아파트 건너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화순 사무소 출범식은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배기운’을 연호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 후보는 인사말에서 5. 6공 인사나 부폐연루 의혹을 가진 후보들을 반드시 꺽어 승리의 영광을 당원들과 시 군민들의 품에 안겨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고 “민족의 생명산업, 농업 지키기를 자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쌀 개방 재협상 저지, 식량 자급률 법제화,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농업 교류, 협력 법제화 등을 약속했다.
배 후보는 오늘 발표한 농업정책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통일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17대 국회는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개혁적인 국회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배 후보가 화순사무소 출범식에 30여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리는 시간을 메꾸기 위해 나주사무소 선대본부장 등이 나서 항간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기를 당부하면서 17명의 나주시 의원이 모두 탈당, 우리당에 갔다거나, 200여명의 당원이 탈당했다는 소문은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 13명의 의원이 참석했다고 일일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