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의원6명이 30일 오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최인기 전 장관을 돕기로 결의하고 결의문을 언론사에 보냈다.
무소속을 돕기로 결의한 군 의원은 김실, 김경남, 전일만, 정광수, 조현수 박광재 의원등 6명이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민주당을 비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인기 전 장관이 적임자라고 생각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론사에 보내진 결의문을 여기 소개한다.
우리 화순군의회 김실, 김경남, 정광수, 전일만, 조현수, 박광재 6명의 의원은 민주당이 나주, 화순선거구에 지명방식의 밀실낙하산 공천을 단행한 것은 민주주의 원칙과 민주정당을 스스로 포기하고 민주당을 지켜온 당원들과 화순군민들을 무시한 것이다.
더구나 한나라당과 공조로 무리하게 탄핵안을 통과시켜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보다는 정쟁만을 일삼고 있고 또한 현 박주선의원이 옥중에 있음을 이유로 화순 보성선거구를 민주당의 의원들의 정략적인 발상으로 결정하여 화순군민들과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따라서 화순군의회 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 대단위 택지개발로 친환경 전원도시 육성, 운주사, 고인돌군, 도곡온천 등 화순문화유적과 골프장, 온천 등을 연계한 고대 역사문화 휴양도시, 뇌염 백신연구소, 전남대 화순병원, 대전 생명과학 연구단지 분원 유치 등으로 생명과학연구산업 단지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 인구늘리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화순군의원들은 박주선의원의 화순발전 사업을 이어받아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김대중대통령 이후 호남정치 공백을 메우고 지역발전과 정치개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으며 전남도지사, 농림수산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등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이번 17대 총선에 함께 하겠다고 결의했다.
2004년 3월 30일
화순군의회 김실의원, 김경남의원, 전일만의원, 정광수의원, 조현수의원, 박광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