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정(環山亭)은 조선조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 태종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함(柳涵)이 통곡하며 은거생활을 위해 지은 정자로, 그 후 계곡을 막아 서성제 호수가 형성되면서 호수 위에 떠 있는 섬 모양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서암 절벽의 기암단애를 배경으로 호숫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산보를 즐기기에 좋으며, 또한 서성제 호수에는 각종 담수 어종이 풍부하여 휴양지 뿐 아니라 좋은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길 : 광주-화순읍-(22번 국도)-최경희 사당-(용포초등학교 좌회전)-서성리-환산정-서암 절벽
숙 박 : 화순읍내 숙박업소 이용
주변명소 : 운주사, 쌍봉사, 물염정, 영벽정, 도곡온천, 화순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