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이 있는 정원’ |2019. 01.16

이 그림은 점묘주의點描主義 화가들 기법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로운 변화를 주었다. ‘연인들이 있는 정원’에서 고흐는, 푸르른 밤나무 아래를 산책하는 연인들이 ‘서로를 챙겨내는 모습’을 담은 것 같다.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 ‘길쌈’ |2019. 01.09

날실에 풀을 먹이는 베매기와 베틀에서 바다를 잡고 북질을 하며 베를 짜는 광경을 한 화면에 같이 그려 놓았다. 베틀에 걸터앉아 북질을 하고 있는 모습과 화면의 아랫부분에 솔로 풀을 먹이고 있는 정경을 화면 윗부분에 배치한 2단 구성으로 되어있다. 길쌈하는 여인의 뒤편에는 시어어니인 듯 노…
‘한국과 서양 명화 속 주인공들의 만남’ |2018. 12.27

몇 년 전 국가브랜드위원회와 LG가 만나 만든 ‘한국과 서양 명화 속 주인공들의 만남’ 그 중 하나로, 조선시대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씨름도’와 프랑스 화가 ‘쇠라(Georges Pierre Seurat, 1859~1891)’의 ‘라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일리야 레핀(Ilya Repin, 1844~1930)의 <볼가강의 배끄는 인부들, Barge Haulers on the Volga> |2018. 12.19

일리야 레핀 이동파 화가 중 한 사람이다. 이동파 화가는, 1871년 결성된 러시아 사실주의 화가의 모임으로 50여 년 동안 활동하면서 미술을 통한 민중의 계도라고 하는 사명을 지켜낸 작가들이라고 한다. 1870년 여름 볼가강으로 스케치 여행을 떠난 레핀은 최하층 계급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담았…
오후 ‘Noon : Rest from Work (after Millet)’ |2018. 12.12

휴식(밀레 모작) 1890 , 빈센트 반 고흐 이 평화로운 이미지의 작품은 고흐가 밀레의 그림을 모방한 다섯 점의 커다란 작품 중 하나이다. 수많은 방향으로 퍼져 나가는 붓질은 긴장된 삶으로부터의 자유를 표현하고, 느슨한 붓질로 칠한 앞쪽의 그루터기는 이 시적인 대작의 고요함을 배가시켜준다

라 미 에서(At the Cafe La Mie)> |2018. 12.05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1864년~1901, Henri de Toulouse-Lautrec) 매독과 압생트(absinthe)라는 독한 술 중독으로 37세의 짧은 인생을 마친 프랑스의 화가. 남부 프랑스 알비의 귀족 집안에서 출생한 그는 본래 허약한데다가 소년 시절에 다리를 다쳐서 불구자가 되었다. 그는 화가가 될 것을 결심…
The Child's Bath, 목욕하는 아이 |2018. 11.28

메리 캐사트 Mary Cassatt (1845~1926) 메리 캐사트는 미국 피츠버그부호의 딸로 출생했다. 펜실베이니아의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 한 후 생애의 절반을 유럽의 상류사회에서 보냈다. 메리 캐사트는 유년 시절부터 이미 프랑스적인 풍토를 익히고 있었으며,1872 년이래 파리에서 본격적인 화업…
모자의 오후 |2018. 11.21

평범한 삶의 공유를 위한 열정 어후~~11월의 추위에 언뜻 보기는 춥다. 하지만 감상하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이다. 평범한 삶의 공유를 위한 열정 평범하며 소박한 생각의 본질이 곧 아름다움 이라는 한국화가 김충식(1954~) “자연을 만나러 자연으로 떠난다. 화선지 화판을 들고…
카드놀이 하는 부부 |2018. 11.14

이쾌대 (李快大 1913~1965년) 이 그림은 진명여고 졸업생이었던 美人 아내 유갑봉과 연애결혼한 이쾌대가 동경제대 유학시절, 신접살림을 할 때 그린 그림으로, 당시의 시대 풍속으로는 보기 드문 그림이다. 이쾌대는 경북 칠곡 출신으로 서울의 휘문고보 재학시절인 1932년일본의 데이코쿠미술학교…
경주의 산곡에서 |2018. 11.07

거의 독학으로 수채화와 유화를 공부, 출품작마다 연속 입·특선을 차지하여 24세에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받았고 불과 26세의 나이로 추천작가가 되는 영예를 얻어 식민지 화단의 별이었던 천재화가 아소(我笑) 이인성(李仁星 1912~1950) 이 작품은 1935년 제14회 조선미전에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어머니 |2018. 10.26

이응로(李應魯 1904~1989) 이응로 화백은 1904년 홍성군 홍북면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한국서화와 서양화를 고루 익혔으며, 1958년 유럽으로 건너가 한지(韓紙)와 수묵(水墨)을 토대로 '서예적 추상'의 세계를 개척하는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한국 화단의 대가다. 1923년부터 시작하여 …
빈민들의 비참한 삶에 비추는 따뜻한 희망의 빛을 담다 '삼등열차' |2018. 10.19

오노레 도미에(1808~1879)는 풍자 만화가로 활동하였으며 뛰어난 필력으로 19세기 프랑스 정치와 부르주아의 생태를 신랄하게 고발하는 삽화를 그렸다. 《삼등 열차》는 1860년대 서민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도미에는 일부러 화면을 어둡게 하여 도시빈민들의 고달픈 삶을 부각시켰다. 또한, …
피카소의 『게르니카』 |2018. 10.13

게르니카는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작은 마을 이름이다. 스페인 내란 중, 1937년 4월 26일 프랑코군을 지원하는 독일 비행기가 이 마을을 네 시간이나 맹폭하여 1654명이 사망하고 889명이 중상을 입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난다. 모든 전쟁이 그러하듯 피해자의 대부분은 노인, 여자, 어린아이…
서귀포의 환상 |2018. 10.05

1951년 1월경, 이중섭은 피난길에서 부산보다 서귀포가 더 살기 좋을 것이라고 판단, 가족들을 데리고 바다를 건넌다. 이중섭이 제주도에 도착한 것은 한겨울이었고 그곳에서의 삶 또한 순조롭지 못했다. 이중섭 가족이 서귀포에 머문 시간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중섭은 이 시기에 20점…
로드레크가 그린 수잔 발라동의 초상화 |2018. 09.27

몽마르트의 풍경을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모리스 위트릴로의 어머니 수잔 발라동 그녀는 사생아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많은 허드렛일을 하며 자랐고 사고로 서커스단을 그만두면서 인상주의 화가들의 모델이 된다. 이후 독학으로 화가의 반열에 올라 자의식이 강하게 드러난 자화상과 여성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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