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조혜인 기자]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31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형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즉각 공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오형열 의원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쌀값 안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최소한의 노력이자 시작”이라며,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제25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이어 해당 개정안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제1호 거부권’ 행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현실임을 언급하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농업과 농민에 대한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성토했다.

끝으로 오형열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즉각 수용할 것”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즉각 공포할 것”을 촉구하며 결의문 낭독을 마쳤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