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장은정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대상자 2가정에 다문화가정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2022 교육愛로 즐기는 여미골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가 화순학부모연합회, 화순군청, 화순군가족센터, 화순경찰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등 화순관내 여러 학교에서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여미골 학생 경연대회, 30여개의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여 광덕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화순군가족센터에서는 ‘아시아 음식 맛보기’ 부스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 베트남 커피와 코코넛, 망고주스, 태국과자 덕적을 직접 준비하여 판매하였고, 판매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성장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베트남 2가정에 50만원을 전달하였다.

김종식 센터장은 “판매 수익금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게 돼 더 의미가 깊다. 적은 금액이지만 다문화가정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해 의미있게 쓰여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례대상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사례관리사업에 대해 ☎ 061-375-1057로 문의하거나 센터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