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2018년 총사업비 8억원(화순군 50% 보조금 지원 및 농협중앙회 자금지원)을 투입하여 농업인들의 영농부담 해소를 위한 수도작 농작업대행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9년 총사업비 23억원(화순군 15억원, 농협중앙회 1.5억원 지원)을 투입하여 벼건조저장시설(DSC)을 신축하여 농업인들이 당일 수확한 산물벼를 편리하게 처리해주고 있다.

농작업대행은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취약농가(고령농, 여성농 등)를 우선 대상으로 농기계작업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로, 농업인들의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없애고 농작업의 어려움을 감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능주농협은 직영농기계 트랙터 3대, 이앙기 3대, 콤바인 2대, 광역방제기 2대, 드론방제기 2대 등을 구입하고, 3명의 농작업대행 전담 직원을 운영하여 적기에 영농을 추진한다.

능주농협 농작업대행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2018년 사업초기 10ha이던 일관작업(파종,육묘,경운,정지,이앙,방제,수확작업 전체를 농협이 책임지고 대행) 면적이 2021년에는 70ha로 대폭 상승하였다. 특히, 농약 공동방제 실적으로 2020년에는 750ha에 달한다.

또 능주농협은 올해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와 손을 맞잡고 “벼 드문모심기”를 위해 농업인들을 설득하여 춘양면 화림리 일대 30ha에 소식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이앙작업을 직접 대신해줘 농업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되었다.

노종진 조합장은 “농작업대행서비스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사업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영농철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농작업대행서비스를 확대하고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